[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입주 작가들이 ‘창작선수단 콘텐츠공모전’과 초청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이 행사에는 웹툰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1~3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10명이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네이버 시리즈 ‘폭군 황제의 첫사랑’의 이진주 작가와 네이버 루키로 선정된 황지영 작가, 월드웹툰페스티벌 초청전시 작가 모주희 등 청년 작가들이다.
같은 날 열리는 ‘K스토리 창작교류 간담회’에는 국내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저명 창작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웹툰의 정점을 세운 명작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 순위에 오른 ‘선의의 경쟁’의 민예지 작가, 그리고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원작 제작에 참여한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의 청년 창작자들이 전국의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DDP 초청전이 지역 스토리산업의 전국적 확산과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천군의 K스토리 레지던시 사업은 입주 작가에게 1인 1실의 전용 창작공간과 창작활동비·비즈매칭·멘토링 등 실전형 창작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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