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검사비 지원사업’과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검사비 지원사업’은 기존 저소득층 중심에서 등록장애인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 조기발견과 군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신규 등록장애인과 재판정 대상자(의무·서비스·직권 재판정)로 검사비는 최대 10만원, 진단서 발급비는 최대 4만원(지적·자폐성·정신장애의 경우)까지, 그 외 장애는 최대 1만5000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은 장애정도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가능하며, 재판정 대상자는 결정일 이전에도 접수할 수 있다.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배변·배뇨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위생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등록장애인 3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 종합조사에서 배변·배뇨·화장실 출입 항목이 4단계인 사람 △장애인연금 신청 시 중증 와상장애 확인서 발급자 △일상생활동작검사에서 배변·배뇨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인 사람 △장기요양 1·2등급자 등이다.
시설 입소자나 유사 사업 지원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매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기저귀, 패드, 물티슈, 깔개매트, 위생장갑 등 위생용품 구입비가 지원되며 구매 영수증 확인 후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두 사업 모두 이달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덜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해당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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