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4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정량평가·정성평가·전문 리서치·주민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경산시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임당 유적 전시관 건립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또한 임당 유적 전시관은 고대 압독국의 찬란한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해 경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은 청년 창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도심 속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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