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14일 오후 3시 34분께 경기 오산시 부산동 롯데마트 오산물류센터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롯데마트는 밸브 점검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소방당국 등에 신고한 뒤 부상자 치료 등의 후속조치에 나섰다.
![오산 롯데마트 물류센터 암모니아 유출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https://image.inews24.com/v1/d7829e26bf2589.jpg)
이 사고로 60대 여성 근로자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또 다른 근로자 2명도 같은 증상을 나타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총 대피 인원은 50명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물류센터 출입을 통제하고, 암모니아 밸브를 차단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경찰 확인 결과, 당시 물류센터에서는 냉매 보관 탱크 밸브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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