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시의회청사에서 기획전시 '평택아트브릿지: 잇는 예술, 여는 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조망을 통해 시각예술 분야 구성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평택 지역에 연고를 둔 작가 총 30인이 참여해 지역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남·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원로, 중견, 청년 작가 각 7명씩 총 21인이 참여하며, 평택시의회청사에서는 재단 소장품 작가 9인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인 오는 16일과 23일에는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하는 교류회가 예정돼 있어, 참여 작가와 관람객 간 만남을 통한 평택미술 이해 증진의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15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평택 시각예술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가간의 교류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주관됐으며, 연구소는 국내 1세대 미술 아키비스트 김달진 소장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의 미술 정보를 취합해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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