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을 통해 도비 28억 원을 확보하며 강천섬 일원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 38억 원을 투입하여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강천섬 일대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관상화정원, 수변초화원 등 조경시설과 테마숲, 산책로 등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휴게 음식 존을 위한 상하수도 기반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강천섬은 지난해 굴암리 일원에 도비 126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원을 들여 약 1000면 규모의 주차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되는 등 명실공히 여주 관광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여주시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주변 상권 발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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