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과 소통을 응원하는 ‘2025 광산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토론한마당은 호남대학교·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07∼2009년생 청소년으로,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토론한마당의 예선 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청소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인가?’이다.
참가자들은 예선 논제를 바탕으로 토론개요서를 작성해 24일까지 학교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돤다. 제출된 개요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 후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청소년의 노동 교육 의무 △청소년 고용 금지 업소의 범위 확대 △청소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의무 강화 △청소년 인턴활동의 노동 인정 등 세부주제 중심의 토론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토론 주제 이해와 토론 기법 내용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본선 진출팀을 지원한다. 이후 본선 진출팀은 오는 11월 15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토론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토론한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장으로 민주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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