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이번 주 포커스AI(옛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신라젠, 에이스테크놀로지, 아우토크립트 등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해제된다. 포커스AI는 3자배정 유상 신주 물량이 풀리고, 신라젠은 최대주주 엠투엔의 보유주식 전량이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상장 3개월째를 맞는 아우토크립트는 벤처투자자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매물로 출회된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포커스AI의 매각제한 주식 329만9512주가 지난 10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발행주식총수의 14%에 이르는 물량으로 지난해 9월 위허브와 양재석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자배정 유상증자 주식이다. 당시 발행가는 주당 1950원이었다. 포커스AI는 지난 7월에도 위허브를 대상으로 100만주 가량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신라젠은 13일 최대주주인 엠투엔 보유 주식 1875만주가 전량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지난해 9월 도미누스프라이빗에쿼티 산하 엔브이메자닌플러스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엔브이9홀딩스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던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14일 해당 주식 1904만주가 시장에 풀린다. 지난해 유상증자 당시 발행 주식은 5714만주였으나 지난 4월 유상감자로 인해 발행 주식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발행주식총수의 25%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지난 7월15일 상장한 아우토크립트는 오는 15일 발행주식총수의 10%에 이르는 98만4707주가 매각제한에서 해제된다. KAI-KVIC 스마트공장투자조합, 현대-수림 챔피언십 투자조합, 얼머스 성장지원 투자조합1호 등 벤처투자자 외에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하나증권, 대신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전문투자자 보유 주식도 3개월 만에 시장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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