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전국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연다.
태안군은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 행사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태안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이며, 사진은 1인당 3점까지, 영상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2명) 각 50만원, 우수상(5명) 각 30만원, 참가상(10명) 각 15만원 등 총상금은 530만원이다.
군은 반려동물 동반 여부와 펫티켓 준수, 해상도, 중복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11월 15일 ‘펫니스태안’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펫니스태안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와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서 태안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국의 반려인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10월 한 달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을 맞아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숙소·카페 등을 방문해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원(1박 2일 기준)을 환급받는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펫니스태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태안=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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