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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 만족도↑…오는 12일까지 개최


줄타기, 인형극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 강화
안성 옛 장터 복원 및 남사당놀이 상시 운영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아이세움 어린이집 풍물공연 모습.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필두로 이전 축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대거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에 마련된 테마파크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임정규 기자]

특히 축제장 입구 종합안내소를 지나 왼편에 들어선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는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이 공간은 남사당 6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어름(줄타기) 체험, 전통 덜미(꼭두각시극)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덧뵈기 가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

아울러 축제장에는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됐다.

바우덕이 테마파크 관람 후에는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터를 재현한 공간에서 각종 공연과 사진전을 만끽할 수 있다.

안성문화장 페스타 부스 모습. [사진=임정규 기자]

또 인근에 마련된 안성문화장 페스타 부스에서는 문화 장인의 작품 감상, 체험, 구매가 가능하며 디저트 카페,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축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남사당놀이 공연은 메인무대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지며, 장터무대에서도 남사당 쌍줄타기와 마당놀이, 전통 혼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남사당놀이 공연 모습. [사진=임정규 기자]

축제 이틀째인 10일은 K-팝 특별공연을 비롯해 시민 참여 무대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도시 안성의 별', '안성 시민 예술무대', '바우덕이 아카이브',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등이 예정돼 있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경. [사진=안성시]

'문화도시 안성의 별' 프로그램에는 인기가수 솔지, 홍대광, 김소유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를 오롯이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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