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4차 회의를 열고 김재준 의원(울진)을 신임 위원장으로, 김창기 의원(문경)을 신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별세한 고(故) 이형식 위원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위원장직을 새로 선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재준 신임 위원장은 선임 인사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발굴해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기 신임 부위원장도 "저출생과 인구감소는 여전히 진행형인 과제인 만큼 흔들림 없는 위원회 활동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구성됐으며, 김재준 위원장과 김창기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영숙, 윤승오, 임병하, 황두영 의원 등 총 6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유출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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