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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


즉각 휴전·인질-수감자 맞교환⋯이달 11~12일께 이집트·중동지역 방문 가능성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하며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가자 전쟁 종식의 첫발을 내디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종전안 첫 단계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 구상의 첫 단계(first phase)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항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면서 "이는 아랍과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주변 모든 국가,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사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평화를 이루는 자들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동안 이어진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해 72시간 내 모든 인질 석방,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 '가자 평화 구상'을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타결을 위해 이달 11~12일쯤 이집트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행사 중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으로부터 첫 단계 타결이 임박했다는 쪽지를 건네받은 트럼프는 "인질 석방 전이나 직후에 출국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집트나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인지, 가자지구에 가는 것도 고려하는지 묻는 말에 트럼프는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는데 이집트로 갈 예정"이라면서 "아마도 모두가 그곳에 모여 있을 것이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관례대로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으며, 아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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