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평가했다.
임 지검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가위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며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검찰 역시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맞았다.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eabe6295dbb6.jpg)
이어 그는 “동료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며 수확물에 망연자실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알차게 내년을 준비해 올해와 다른 내년을 맞자고 했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허물과 과오를 바로잡기 위한 분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지검장은 글 마지막에 “저 역시 다음에 또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분투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지검장이 페이스북에 검찰 개혁 관련 소신을 밝힌 것은 지난달 2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언행에 유의하라는 경고를 받은 직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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