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교우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신봉동,동천동,성복동)은 지난 1일 신봉동 신일초등학교 정문 앞 현장을 확인한 결과 스쿨버스 회차 공간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현재 신일초 정문 앞 도로는 스쿨버스 회차 공간이 없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장소가 없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광교산 힐스테이트 거주 학생들 중 일부는 집 앞 신봉초등학교가 아닌 신일초등학교에 배정되면서 성인기준 도보 30분 넘는 거리를 매일 스쿨버스 통학 하고 있다.
하지만 정문 앞 도로 여건상 안전한 하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학생들의 교통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문제는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학교 수용 여건과 교통 편의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데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주민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확인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도로변에서 불안하게 내리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이교우 의원은 “수지구청 교통과, 도시미관과, 건설도로과와 푸른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 등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등하교길 안전길에 관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주민들의 반복된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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