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지역 자동차 산업 재직자들의 미래차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차 전환 재직자 역량 강화교육' 2기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교육 운영기관인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자동차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KG모빌리티의 자문을 거쳐 현장 수요를 반영한 △AI 기반 자율주행 △xEV 파워트레인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교육 △생성형 AI 및 Chat GPT 활용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희망자는 모든 과정을 이수할 필요 없이 모듈형 방식으로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재직자의 참여 여건을 고려해 각 과정은 6시간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는 장시간 교육이 어려운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고,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전기전장과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 및 현업 활용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ELzArywcG6sg54BF6)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AI와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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