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수감 중 첫 추석을 맞이하며 명절 특식 없이 일반 식단으로 식사를 하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촬영한 2024년 한가위 영상 촬영 모습을 지난해 9월 13일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b9e3ca483fd285.jpg)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씨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이번 추석 명절 특식이 없다. 이에 따라 평소 구치소 식단에 따라 식사를 하게 된다.
추석 당일 서울구치소 식단은 미니치즈빵·삶은 달걀(아침), 유부우동국·돼지갈비찜(점심), 소고기무국·꽁치김치조림(저녁) 등이다. 서울남부구치소는 두부김칫국·오복지무침·김자반볶음(아침), 청국장·달걀후라이·비빔나물(점심), 쇠고기매운국·잡채(저녁)가 제공된다. 다만 떡·과일 등 연휴를 맞아 교정시설에 들어온 기부품이 추가로 지급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촬영한 2024년 한가위 영상 촬영 모습을 지난해 9월 13일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38a6d059b91743.jpg)
교정시설의 특식 제공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에 근거한 것으로, 국경일이나 명절 등에는 특별 메뉴를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그동안 설·추석 등에는 통상 특식이 제공돼 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촬영한 2024년 한가위 영상 촬영 모습을 지난해 9월 13일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cb224c3b8a4ad7.jpg)
그러나 교정당국은 매년 지급하던 명절 특식 제공을 올해 설부터 중단했다. 공교롭게도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처음 맞은 명절도 지난 설이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노컷뉴스에 "설과 추석에는 전국 교정시설에 기부 물품이 풍부하게 들어오는데, 여기에 관에서 특식을 추가로 지급하면 과잉이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올해부터는 별도의 명절 특식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촬영한 2024년 한가위 영상 촬영 모습을 지난해 9월 13일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509fb26d0c3145.jpg)
한편 구치소에서 명절을 맞이한 또다른 전직 대통령들도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채 추석을 맞이했다. 당시에는 망고주스와 현미모듬강정, 약과 등 특식이 제공됐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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