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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엇갈린 3분기'…SKT 적자 우려, KT·LGU+ 성장세


SKT 3Q 연결 영업이익, 전년比 90% 감소 전망⋯영업손실 가능성도
KT 3Q 영업이익 5483억·LGU+ 2510억⋯전년比 18.1%·2.03% 늘어
이통 3사 연결 합산 영업이익 8509억⋯지난해 동기 대비 31.6% 감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린다. SK텔레콤은 일시적 요금 인하와 과징금 부담 여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적자 우려까지 제기된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성장세를 방어하며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3사 로고. [사진=각사]
이동통신 3사 로고. [사진=각사]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9497억원, 영업이익은 51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매출 4조5321억원과 영업이익 5333억원에 비해 각각 12.85%, 90.32% 하락한 수치다.

증권가 일각에선 적자 가능성도 거론된다. 274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한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이유는 8월 통신요금 50% 경감으로 이동전화 매출액이 급감한 데다가 14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2분기 반영한 유심 관련 비용 중 일부가 환입 처리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T는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6조8888억원, 영업이익 54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 대비 각각 3.52%, 18.14% 증가했다. 유선 및 B2B 사업의 견조한 흐름과 비용 효율화가 실적을 지탱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조8916억원, 영업이익 251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매출 3조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에 비해 각각 2.38%, 2.03% 늘었다.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약 8509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1조2434억원) 대비 31.6%(3925억원) 감소했다. SK텔레콤의 급격한 이익 감소가 업계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요금 인하와 규제 리스크가 SK텔레콤 실적에 직격탄이 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수익 기반으로 충격을 완화했다"며 "4분기에는 SK텔레콤의 환입 효과와 KT 소액결제 사고 관련 임펙트(충격)가 업계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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