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포상제에 참여하는 지역 청소년 23명과 지도자 등 총 30명이 함께한 ‘제2차 연합 탐험활동’을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이 봉사, 자기개발, 진로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5개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도전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탐험활동은 5시간 이상 야외활동, 텐트 숙영, 직접 조리한 식사 등 자연 속에서 협력심과 생활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탐험에는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서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달성군청소년센터,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에서 캠핑 교육을 받고 향 막대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가산산성 트레킹을 완주하며 도전과 협력을 몸소 실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직접 만든 향 막대를 가져가 성취감이 컸다”는 소감을 전하며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취가 앞으로의 삶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탐험과 성장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0~31일 열린 제1차 연합 탐험활동에서는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생태 탐사와 트레킹을 체험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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