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에서 초등학생에게 자신의 차량에서 전화를 걸어주면 10만원을 주겠다고 유인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운전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exels]](https://image.inews24.com/v1/2706ea03b007ce.jpg)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께 부산 강서구 한 학원가 인근 도로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량에서 전화를 대신 걸어주면 10만원을 주겠다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은 거부 의사를 밝힌 채 현장을 벗어나 귀가한 뒤 어머니에게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B양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한 뒤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당일 오후 1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A씨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장에서 A씨가 B양에게 언급한 차량은 본인 아들 명의로 등록돼 있었고, 평소에 A씨가 타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좋아하는 여성이 있는 데 전화를 받지 않아 전화 통화를 부탁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의 신빙성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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