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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사노피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사업권 인수


계약 규모 2878억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을 포함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령 본사 전경. [사진=보령 제공]
보령 본사 전경. [사진=보령 제공]

계약 금액은 최대 1억7500만 유로(약 2878억원)로, 이 중 1억6100만 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나머지 1400만 유로는 조건 충족 시 지급된다.

보령은 이번 계약으로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 등 19개국과 남미·중동 지역에서 탁소텔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한다. 인허가 절차 완료되면,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생산해 세계 시장에 직접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탁소텔은 1995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성분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이번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는 보령이 처음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후속 제형 개발과 병용 전략, 새로운 적응증 연구 등 연구개발(R&D) 전반으로 확장해 탁소텔의 치료 가치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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