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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9만㎡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율면 월포리 일원에 설계 용역 착수
캠핑장·놀이터·도그쇼 공연장 등 체류·문화·교육 시설 포함

김경희 이천시장이 29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최근 율면 월포리 일원에 대한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9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이천시 율면 월포리 일원 약 9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놀이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체류하며 문화·교육 활동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개발된다.

주요 시설로는 캠핑장, 산책로 등 휴양 공간과 놀이터, 어질리티 시설, 도그쇼 공연장 등 복합문화 공간이 포함된다.

시는 매년 개최하는 '이천 펫축제'의 경험을 반영해 테마파크 내에 잔디광장, 대형 주차장 등 축제 연계 기반 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그쇼 개최를 위한 야외 공연장,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 펫티켓 관련 교육 등도 검토 중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용역 과정에 시민 여론조사, 전문가 자문,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적극 반영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11월에는 율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이천시가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한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11월 율면 주민 설명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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