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다낭으로 가족 여행 가요"⋯패키지 '불티'


해외여행 절반은 동남아⋯베트남 다낭이 압도적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 예약률 전년比 최대 68%↑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8명이 움직이는 대가족 여행에는 이동이 편리한 패키지 여행이 딱입니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가족이 늘면서 여행사 패키지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체 해외여행객의 절반은 동남아로 향하고 있는데, 일본과 중국의 인기도 여전하다. 최장 10일 연휴 효과에 단거리뿐 아니라 장거리 노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노랑풍선에서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패키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교원투어에서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예약 건수가 15% 상승했다.

모두투어에선 단거리 지역의 예약 상승률이 43%로 가장 높았으나, 장거리 지역도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에서도 유럽을 비롯한 장거리 예약률이 전년 동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교원투어에선 장거리 비중이 전체 예약 건수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였다.

가장 붐비는 여행지는 베트남이었다. 하나투어를 통한 패키지 여행객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연휴 기간 42%가 동남아로 떠난다. 동남아 중에서도 베트남 비중이 예약의 절반(46%) 가까이 차지했다. 모두투어에서도 전체 예약 건수의 43%가 동남아시아였는데, 베트남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교원투어에서도 베트남 예약 비중이 19.9%로 모든 나라 중 가장 높았다. 베트남에서는 다낭이 가장 강세였고, 나트랑과 푸꾸옥도 인기가 동반 상승했다.

일본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나투어에선 연휴 기간 패키지 여행객 중 24%가 일본을 향했다. 모두투어에서도 일본으로 떠나는 고객이 전체 패키지 여행객의 25%에 달했다. 노랑풍선도 일본 비중이 25%로 가장 높았고, 교원투어에서도 일본 비중이 13%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가을 시즌을 맞아 규슈와 후쿠오카, 오사카를 찾은 여행객이 많았다.

중국도 빠질 수 없다. 모두투어에선 이번 연휴 패키지 여행객 중 중국행이 18%였고, 하나투어에서도 17%를 기록했다. 교원투어에서도 중국이 11.1%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장가계'였다. 교원투어에선 중국으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객의 29%가 장가계를 택했고, 다음으로는 상해(18.9%)가 뒤를 이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유럽이 굳건했다. 노랑풍선에선 연휴 기간 서유럽 비중이 9.3%를 차지했고, 동유럽도 6.2%로 뒤를 이었다.

여행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는 연차 하루만 사용하면 최장 열흘간 휴가가 가능해 장거리와 단거리 수요가 모두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항공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고, 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역시 명절 전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낭으로 가족 여행 가요"⋯패키지 '불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