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이민 기자] 역사 속 인물 성이성을 기리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10월 18일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3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조선 중기 청백리로 꼽히는 성이성의 정신을 오늘날 청년들에게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청렴·정의·기개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청년들을 통해 지역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대회는 전국의 20~30대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 40명을 선발했고, 지난 9월 20일 봉화군청에서 열린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예선에서는 자기소개와 특기·장기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당당한 태도와 진솔한 대답이 눈길을 끌었다.
본선 무대는 참가자들이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청렴과 올바른 기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이를 통해 최종 대상 수상자인 ‘몽룡상’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함께 봉화군 홍보대사 위촉이 주어지며, 봉화의 다양한 축제와 농특산물 홍보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초대가수 손태진의 공연과 함께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 씨가 출연한다. 제1회 글로벌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코스탄 히스테 씨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몽룡상 수상자는 앞으로 봉화군 축제 무대, 농특산물 홍보, 관광 콘텐츠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봉화의 역사와 정체성을 청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문화행사”라며 “청렴과 정의, 기개라는 전통적 가치가 오늘날 청년들의 삶 속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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