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10월 15일 중국 출장길 올라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오는 10월 15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국 방문단은 먼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한 뒤,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은 자매도시 관남현을 찾을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교류회의에서 ‘증평 스마트 기술을 통한 탄소 저감과 아름다운 삶의 터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시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과, 증평형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관남현 초청 방문에서는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관남현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비롯해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농업 현장과 드론 방제 등 스마트 농업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며 양 도시 간 농업 연계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증평군과 중국 관남현은 지난 2005년 우호교류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인구 82만명의 교통·물류 중심지인 관남현은 증평군과 격년제 방문과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