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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억 매출·1만 농업인 집결…양평군, 친환경농업 수도로 우뚝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본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강 상수원이라는 제약을 기회로 바꿔 30여 년간 친환경 농업을 이어온 결과,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미래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농약·화학비료 감축, 수변구역 보전, 주민 실천운동 등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해왔다. 현재 전체 농가의 28%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헤 경지면적의 22.5%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2024년 친환경 농산물 판매액은 176억원에 달했다.

성과는 정책과 현장 모두에서 확인된다.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매장·공공급식 확대는 안정적 판로를 열었고, 온라인 유통과 가공식품 개발로 농가 소득 다변화에도 기여했다. 예산 집행률은 115%를 기록했으며, 특구 연장을 통해 탈탄소 영농, 가공식품 지원 등 15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달 열린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양평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각인시켰다. 1만명의 농업인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양평은 탄소중립, 물환경 보전 등 공익 가치와 친환경농업을 연결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다회용기 9만여 개 사용으로 탄소 4.3톤 감축, 쓰레기 85% 감소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홍보대사 조승환 씨가 얼음 위에 5시간 25분간 서 있는 세계기록 퍼포먼스로 기후위기 대응과 농업인의 결의를 상징하며 주목을 끌었다.

전진선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양평의 선택이 아닌 의무이자 미래”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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