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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가 전산망 장애 긴급 대책회의 개최


수기접수, 처리기한연장,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 시스템 장애에 따른 행정민원 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세부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산 시스템 가동 중단 이후 시스템 업무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군에서 운영 중인 105개의 정보 시스템 전체에 대한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대국민 서비스와 온나라 메일 등 일부 서비스가 접속 불가함을 확인했다.

지난 28일 전남 무안군에서 진행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대책 회의에서 군 관계자들이 대책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이에 따라 민원 접수는 수기 접수 전환 처리한 후 복구 이후 전산망에 일괄 반영하고, 각종 인허가‧신고 업무는 처리 기한 연장 안내와 전산장애 기간 발생한 민원은 소급 적용해 군민 불이익을 방지한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지방세는 처리 기간 연장 안내와 체납 이자나 가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은 수기 신청‧처리 절차를 가동해 지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국가 전산망 장애에 따른 대체 시스템과 긴급 대응 방안을 군청 홈페이지, 읍‧면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해 주민 불편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국가전산망이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과 친절 민원 서비스로 군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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