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메인을 피드형 게시물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 단행 후 이용자 불만이 속출해 주가가 급락했던 카카오 주가가 29일 반등했다. 친구 탭 원상복구 발표 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29일 카카오 주가는 정규장을 1.69% 상승 마감한 뒤,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더욱 오름폭을 확대하며 2.53% 오른 6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 23일 '15년만의 대개편'을 발표한 이후 미끄러져 지난 27일까지 5거래일 만에 12% 이상 떨어졌다. 주가가 6만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카카오톡의 첫번째 탭인 친구탭을 소셜 피드형으로 개편하고 숏폼탭 등을 신설한 변화가 이용자들에게 혹평을 받으면서 주가도 덩달아 하락세를 탄 것이다.
이에 카카오는 29일 오후 4시께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4분기 내 이러한 친구탭 개선 방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반응 보고 개편하면 되지 뭐 어려운 일이라고. 어차피 주가 떨어질 일도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주주는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회사는 민심을 이기려 하지 말라" "복구한다고 했으니 다시 (주가) 올라가야지" "앞으로 오를 거라는 기대에 매수했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반영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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