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식사를 한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천읍 백곡천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군이 제공한 무료 식사를 한 군민 일부가 설사와 오한, 발열, 두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남성 75명, 여성 95명 등 모두 170명이다. 이 중 주민이 149명, 군청 직원이 21명이다. 병원 입원자는 24명, 나머지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수인성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긴급 대응 중이다.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협의해 환자들의 병원 치료비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진천군지부는 이번 식중독 의심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진천군 한 관계자는 “축제장에 마련된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이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주민은 피해 신청을 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진천이 뛴다!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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