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종원 39대 충북경찰청장이 29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충북청 추모공간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한 뒤 소회의실에서 지휘부 회의로 취임식을 대신한 이 청장은 “고향에서 도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경찰의 존재 이유를 나침반 삼아, 경찰 활동 기준점도 도민 중심으로 더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그러면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충북 경찰, 서로에게 빛이 되는 충북경찰을 목표로 경청과 공감,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진천군이 고향인 이종원 청장은 충북고,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임관했다.
그동안 경기북부청 생활안전부장과 대전청 자치경찰부장, 서울청 송파경찰서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