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주민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부지를 활용해 무료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산시는 올해 옥곡동 39-1번지 빈집을 철거한 공한지에 총 11면 규모의 무료 주차장을 조성,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업 추진 방식은 △사유지 무상 사용 동의를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신규 부지 매입 없는 예산 절감 △빈집 정비지원 사업과 연계해 철거 비용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빈집 소유자가 부지를 3년 이상 공공용지로 제공하면 주택 철거 비용을 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빈집 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주민 텃밭 등 공공용지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활용한 도심 공간 재창출은 작지만 실속 있는 정책”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산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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