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난 27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0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선율은 1만80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1900년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국내 최초 피아노가 들어온 역사적 사실을 문화적으로 풀어낸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는 달성군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이 축제는 단 하루만 진행됐음에도 대규모 관객이 몰리며 달성군의 문화예술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는 기존 돗자리존을 없애고 전 좌석을 의자로 교체해 관객들이 연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는 예술감독 김정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100대 피아노가 선사하는 장엄한 대합주와 다양한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였다.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김유원)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가수 로이킴도 무대에 올라 클래식·재즈·대중음악의 장르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부대행사로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가족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100대 피아노가 선사한 웅장한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아름다운 울림과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달성군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아노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높은 예술성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