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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2.8억 규모 위문금품 지원


노인·장애인 시설·저소득가정 등 5천여명 대상…민관 협력 나눔 확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일까지 열흘간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 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25일에는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어르신들을 살폈다. 또한 명절에도 쉬지 않고 입소자를 돌보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43개소 1597명, 지역아동센터 35개소 1025명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511가구에는 온누리 및 농수산 상품권과 명절지원금을, 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위문물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6000만원, 달성복지재단과 iM뱅크의 1000만원 기부금이 더해져 총 2억8000만원 규모다. 이와 함께 군민·기업·사회단체의 성금 1300만 원과 쌀·라면 등 1600만 원 상당의 성품도 추가됐다.

달성군 9개 읍·면에서도 자체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읍·면 맞춤형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꾸러미 세트’를 마련해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한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화원요양원을 방문 위문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정은주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수립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복지사각지대 예방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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