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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오는 27일 남해선 철도 개통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목포 임성역에서 장흥역, 장동역을 경유해 보성역을 잇는 남해선 철도(신보성~임성리, 82.5km)가 오는 27일 정식 개통된다.

지난 25일 군에 따르면 남해선 철도는 2002년 착공해 1조6,488억원이 투입된 국가사업이다.

장흥역 전경. [사진=장흥군]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x4 고속철도망의 핵심 간선철도로 이번 개통을 통해 장흥군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영남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 대표 관광 브랜드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으로 목포~부산은 약 5시간, 장흥~부산은 약 4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운행은 편도 기준 평일(월~목) 왕복 4회, 주말(금·토·일)은 왕복 5회 운행한다.

현재 코레일 공식 채널에 구체적인 시간표와 정차역 안내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숙원인 철도 개통을 반기는 한편,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유인역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당초 계획대로 목포~부산(2시간30분)에 운행이 가능하도록 2030년 준공 예정인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 조기완공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코레일에 건의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낙후된 전남 중남부권에 위치한 장흥군이 교통과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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