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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죽산·일죽 지역 주민과 현안 간담회 개최


죽산 제1교 신설·세월교 철거, 청미천 주차장 등 논의

일죽면 청미천 둔치 주차장 개선 관련 간담회 모습. [사진=안성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는 지난 22일 소통회의실에서 죽산면‧일죽면 지역 주민들과 지역 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집중호우로 붕괴된 죽산 제1교의 신설 교량 건설 및 기존 세월교 철거 문제, 일죽면 청미천 둔치 주차장 대형버스 진입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쟁점이었던 죽산 제1교의 경우, 2027년 준공 예정인 신설 교량에 맞춰 기존 세월교는 하천 기본계획에 따라 철거될 예정이다.

그러나 죽산면 하구산 마을 주민들은 통행 편의 등을 이유로 최소 한 개의 세월교를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는 안전과 유수 흐름을 고려한 계획임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죽면 청미천 둔치 주차장 관련 논의에서는 일죽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 버스 진입 방안과 화물차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한 차단기 설치 요청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주차장이 '주차장법'상 정식 주차장이 아닌 편의시설로 분류돼 안전상 제한적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신설 교량과 주차 공간 문제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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