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수성)가 대구광역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인구 대비 자원봉사 참여율이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인구수 10% 대비 실인원 비율이 134.3%를 기록해 다른 구·군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동 단위 거점 ‘커뮤니티 키친’을 기반으로 자원봉사와 기부를 연계한 ‘냉장고가 필요해’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119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조리·포장·식생활 교육·식품 배달·텃밭 운영 등 활동을 펼쳤고 1346명의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자원봉사자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셨다”며 “앞으로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지속 가능한 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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