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3일 영덕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대경과 청소년 및 교육가족 복지향상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영덕군내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청소년 산림교육 활동 지원 △교육가족 숲해설·숲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교류 △보유시설의 공동 활용 △조직 발전 도모 및 홍보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덕 지역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자유학기 활동 등에서 경북 숲해설가들이 주도하는 숲 해설사업과 연계한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학생들이 숲 명상을 통해 친구와 가족 등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등 긍정적 에너지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지난 3월 영덕지역 대형산불로 힘들어할 학생들과 지역 교육가족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숲해설가 활동이 청소년 및 교육가족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