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오는26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의 재능 있는 음악인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가요 경연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28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상(1등)에는 15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경연 외에도 국내 정상급 가수 KCM, 린, 안성훈, 최수호 등이 특별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더한다. 시민들은 무료로 입장해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행사장 내외 취약 구간에는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야외 공연 속에서 노래의 감동과 위로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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