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희)는 지난 19일 달성군 교육특구사업의 하나인 ‘다문화가족 늘봄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4개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과 이주배경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학습 적응을 돕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 말 논공초와 맺은 협약에 이어 북동초, 논공중, 한울안중이 새롭게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학교는 학생·가족 대상 문화체험과 한국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 연계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승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가족센터는 이달 중 구지중학교와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