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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청주서 열려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열었다.

충북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전국 시·도 교육감과 부교육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시·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충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몸활동과 독서활동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원하는 아이들의 맞춤형 배움터가 되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있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교육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시·도 교육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총회에선 △사립학교 교원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 △학교폭력 유해 영상의 신속 삭제를 위한 제도 개선 △학교건축물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대응을 위한 협의회 구성 △교장공모제 임용 재량권 확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 신설비 등 교부금 대상 확대 등 6건의 안건이 모두 전원 합의로 통과됐다.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안에는 현행 26개 재난 유형에 '학교 내 흉기 난동'을 추가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특수 교육 여건 개선안에는 특수학급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학급 신설비(1억5800만원) 교부 대상을 기존 초·중·고 일반 학급에서 특수학교 일반·특수학급까지 확대해 지방교육재정 부담을 완화한 내용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총회장 앞에 충북형 디지털 기반 다차원 교수학습 플랫폼(다채움)을 소개·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기능과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선보였다. LED 화면을 이용, 충북 글로벌리더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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