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시민 두 명의 기지와 용기 덕분에 대형 참사로 번지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화재 현장에서 주용철 씨와 양승진 씨는 ABC 소화기로 직접 초기 진화에 나서고 119에 신고해 불길을 잡았다.
신속한 대응으로 수십 세대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 가까스로 막힌 것이다.
과천소방서는 이들의 행동을 “주민 안전을 지킨 결정적 역할”로 평가하며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최준 소방서장은 “시민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