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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숲’ 개관


도시재생뉴딜 핵심 거점, 지·산·학 협력 지역 상생 기대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시 동구는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숲’을 조성하고 지난 16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을 비롯해 조선대 미술대학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관한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숲' 전경. [사진=광주 동구]

‘모두의 숲’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인쇄·디자인·문화기획 분야 창업자와 지역 자원이 협력해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대학·기업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비테라 인 테라스(금동 153번지) 3층, 연면적 1,1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선대학교 도시캠퍼스(금계리 아트센터) △㈜나무와달 등 민간 인쇄·디자인·콘텐츠 기업 4곳 등이 자리 잡았다.

북카페 ‘사유의 숲’은 건축·도시·디자인·예술·문화 분야의 전문 도서를 비치하고, 소규모 공연과 강연, 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선대 도시캠퍼스는 캠퍼스가 도심 속에 들어온 최초의 사례로, 학생들은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갖고, 지역은 이를 통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는 서양화·시각디자인 전공 학부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진·영상·설치 등 디자인 스튜디오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학원생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로도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쇄의 거리가 다시 활력을 찾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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