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이 2025 거창 한마당 대축제(이하 한마당 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볼매 거창(볼수록 매력 도시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군이 주최, 거창문화재단이 주관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준비해 개최한다.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 체육대회, 녹색 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 평생학습 축제, 전국 거창 향우 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온 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연령층별로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신규 부대행사로는 위천천을 활용한 가족형 수상 레저 체험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군은 지역 내 학생 후원자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수상 멀티미디어쇼 거창 판타지가 위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수상 공연과 공중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와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위천천의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연출할 드론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27일 토요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창포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노래자랑은 거창의 끼와 매력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축제의 흥을 더 많이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한 야시장은 유명 품바 공연팀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거창문화재단은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한마당 축제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국장, 각 부서장, 읍면장, 거창문화재단 이사, 관계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 구인모 군수는 “거창 한마당 대축제는 거창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거창=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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