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황남상가시장과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황남상가시장 별별야시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하나로,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시장을 '관광의 시작과 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먹거리 부스 10개가 운영되고 거리 노래자랑,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교통·주차 불편과 소음 등 주민·상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와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남상가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장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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