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30일부터 2025년도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시회 '슬기로운 유기생활'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슬기로운 유기생활'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기획됐으며, 진열장 안에 있던 유기를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안성시의 브랜드인 '안성맞춤'의 유래가 된 유기의 가치와 특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역사·과학·미술·음악·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유기의 물리적·예술적 특징을 경험하고, 일상 속 유기의 쓰임을 찾아보며 안성 장인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제77호 유기장 보유자인 김수영 장인이 운영하는 '안성맞춤 유기공방'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역사 속 전통 유기와 함께 현대인의 생활 양식에 맞춰 변화하는 유기의 모습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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