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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월 15만원 지급 사업 선정 기대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9~10월 공모할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시범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주민에게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에 1703억원을 반영했으며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4만명 이하 군이 우선 고려될 것으로 알려져 충남에서는 청양군(2만9122명)이 유일하게 해당 조건을 충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

청양군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소멸위험지수에서 최고위험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99위를 기록하는 등 소멸 우려가 심각하다. 지난해 4월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위기감은 한층 고조됐다.

그러나 군은 위기 속에서도 공모사업 263건(5670억원) 확보, 충남도 단위 공공기관 8곳 유치 등으로 재정 자립 기반과 지역 일자리를 확충했다.

또 푸드플랜 정책으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과 보건의료원 기능 개선으로 복지·의료 수준을 높였다. 정산 활력타운 조성, 파크골프장·스포츠마케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써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과 노년층 모두의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구조 개선과 군민 삶의 만족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은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전국을 선도하는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극복 의지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할 기회로, 반드시 유치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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