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의 말미산 토사 유출 등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회 의원·관계공무원·입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민의 건의·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 3월 준공된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는 인접한 말미산 토사 유출로 2020년 12월 아파트 경사면 정비·추가 배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올해 7월 17일과 8월 3일 폭우시, 말미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우수로 지하실·옥외 승강기 침수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말미산 경사면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와 우수 예방을 위한 시설공사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인근에서 진행중인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명수 의장은 “올 여름 유래없는 폭우로 여러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주민들의 선제적 대응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피해 확산을 막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정책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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