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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마골생태공원', 오는 10월부터 무료 개방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담양군이 내달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가마골생태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전남 담양군 가마골생태공원 시원교 전경. [사진=담양군]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약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명소로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 물줄기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으며,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생태공원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의 자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무료 개방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더 가까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양=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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