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가 16일 32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옥천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조규룡 의원) 등 8건이다.
집행부 제출 안건으로는 옥천군 생활인구 기본 조례안 등 11건이 올라왔다. 올해 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주요 심의 대상이다.

이번 회기에선 의원들의 정책 제언도 이어진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옥 의원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방안’을, 이병우 의원이 ‘옥천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17일 2차 본회의에서도 김경숙 의원이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 개선 방안’을, 송윤섭 의원이 ‘읍·면 지정기부제 도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활동한다. 1회 추경보다 781억8300만원(12.19%) 증액된 7196억4500여만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심사한다.
25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는 부의안건 처리와 함께 △몽골 바양주르흐구의회 우호교류 출장 결과보고(조규룡 의원) △옥천~대전 위험구간 도로 직선화 촉구 건의안(추복성 의원) 등을 다룬다.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은 “7000억원이 넘는 추경예산이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심사하겠다”며 “주민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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