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시민·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남한강 출렁다리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장 이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에 마련된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여주에서 생산된 과일, 잡곡, 가공식품, 다육식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시는 이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터 참여 농가는 자가 생산 여부, 품질 관련 인증, 품목의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 시는 운영 전 위생 및 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 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 출렁다리 직거래장터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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