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원시 4개 보건소가 장애인·고령자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의 △재활운동실 △방문재활 △재활장비 대여 △건강케어교실 등 현황을 공유해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리 사회 장애인의 약 59%가 고령 장애인으로 확인된 가운데, 의료·재활·돌봄을 연결한 다학제적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주요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김덕원 병원장은 “보건소는 지역 자원을 통합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며, 수원병원도 방문의료·간호서비스와 돌봄의료센터 운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영 센터장도 “의료·돌봄은 데이터 기반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라며 긴밀한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지역 장애인과 고령자가 ‘Aging in Place’(자택에서의 건강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 구축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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